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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기센터, 아열대 채소 교육… 기후변화 발 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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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1 11:5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농업기술센터 전경
제천 농업기술센터 전경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 아열대 채소 교육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열대 채소 전문 교육은 22일 오후 2시 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전남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원예연구소 손동모 소장을 초청해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 이론수업과 선도농가 상호 간 자율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승열 인력 육성팀장은 "다양한 아열대 작물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역량강화로 제천시가 전국 최고 아열대 작물 주산지로 부상할 것을 기대한다"며 "현대 우리 농업은 위기 속에 있지만 분명히 기회도 상존하고 있고 제천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꿈, 유망 미래 먹거리인 아열대 작물을 선도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 및 열대 농작물은 50가지로 이중 채소는 32종, 과일은 18종이다.

채소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탕수수, 멜론, 바나나 등과 오크라, 롱 빈, 아티초크, 인디언감자, 차요태,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채심, 아이스플랜트, 모링카 등 생소한 것들도 많다.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 무와 배추 등을 대체할 채소가 될 전망이다.

과수는 남부지방에서 망고, 아보카도, 구 스베르 올리브, 두리안 등 익숙한 것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길러지고 있다.

스티프 루트 용과 포포 훼이 조아 등은 사과, 감 등의 대체 과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열대 과일과 채소는 한국인들의 입맛이 변화에 따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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