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현역에 압승을 거두며 초선에 당선된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행보를 알렸다.
연서면 성재리 서세종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차성호 시의원, 김선무·유환준·유용철 전 시의원, 홍순제 연서면장, 김훈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 강영희 동세종농협 조합장, 원로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김병민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고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서세종농협이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체성을 재확립해 나가겠다”며"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경영, 실익경영, 1등 경영으로 조합원에게 감동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연서 초·중, 조치원고(현 세종고), 혜천대를 졸업, 1981년 서세종농협에 입사해 세종중앙농협 상무·연기지점장·첫마을 지점장, 조치원 농협상무, 서세종농협 상무·전무, 세종동부농협 전무를 역임했다. 36년 경력의 농협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