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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토랑 열풍에 편의점 음식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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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1 16:55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편의점 음식이 고급화되고 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사이에서 집에서 레스토랑 수준의 먹거리와 분위기를 즐기는 일명 '홈스토랑' 열풍이 불면서, 편의점 업계가 프리미엄 식품을 선보였다.

GS25는 15일 '한끼 오리통살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촉촉해 선호도가 높은 국내산 오리 다리살을 통살 그대로 로스팅해 냉장 스테이크 형태로 구현된 상품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업계 최초로 '한끼 연어스테이크'도 내놨다. 칠레산 냉장 연어를 121도에서 스팀 가열해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와 동봉해 만든 상품이다. "편의점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깼다"는 후기들이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GS25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연어와 오리 등 집에서 조리하기 힘든 식재료로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선사하기 위해 '한끼 시리즈'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도 프리미엄급 가정 간편식을 출시해 1인 가구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의 품목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월 중에 '소반 무말랭이'와 '소반 묵은지볶음김치'가 나온다.

이마트24는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바리스타를 배치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웠다. CU도 작년 업계 최초로 생 아보카도 과육을 넣은 프리미엄 수제버거 콘셉트의 '아보카도 버거'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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