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 연양초가 한화에코스쿨 첫 수업을 진행했다.

한화첨단소재(대표 이선석)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세종 연양초는 21일 ‘2019 한화에코스쿨 협약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남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장, 김동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봉주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장, 엄창섭 연양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연양초에서 올해 첫 수업에 들어간 한화 에코스쿨은 찾아가는 과학교실로 세종 연양초·나래초·대동초, 음성 용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에코스쿨은 앞으로 태양광 에너지, 인공지능 화분 만들기, 친환경 스마트 하우스, LED 식물가습기 등 체험학습과 과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첨단소재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화 에코스쿨은 ▲2015년 부강초, 대동초,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중부지역아동센터, 에스더학교아동센터 ▲2016년 고운초, 대동초, 부강초, 에스더학교아동센터 ▲2017년 고운초, 부강초 ▲2018년 연양초, 나래초, 음성 용천초 ▲2019년 세종 연양초, 나래초, 대동초, 음성 용천초 등에 총 3억 1000여만 원을 기부,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종남 세종사업장장은 “연양초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커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세종대왕의 집현전 학자들처럼 한화 에코스쿨 학생들이 훌륭한 과학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창섭 연양초 교장은 “지역의 기업에서 학생들을 위해 과학교실을 진행하게 해줘 아이들이 과학자의 꿈을 잘 키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