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양군, 봄 내음 가득한 비올라 꽃으로 새봄맞이 한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3.24 11:1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운영하는 묘포장에 봄의 전령인 비올라 꽃이 활짝 피면서 식재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봄꽃으로 묘포장에서 노란색과 보라색 비올라 3만포기를 양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양묘된 비올라 꽃은 이달부터 시작되는 봄 관광시즌에 맞춰 주요 관광지와 단양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및 시가지 도로변에 가로 화분 400여개에 옮겨 심어지게 된다.

군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고급 초화류 생산을 위해 매포읍 응실리 일원에 3만6000㎡ 면적의 묘포장을 두고 있다.

이 묘포장에는 연동비닐하우스(510㎡) 3동, 단독비닐하우스(150㎡) 4동과 노지 포장(1만㎡), 관리사,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군은 올해도 밝고 아름다운 도로변 미관 조성과 1천만 관광객맞이를 위해 이 묘포장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연간 사업계획에 따라 총 15종 60만포기의 초화류와 지역적 특성에 맞는 향토수목를 자체적으로 양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봄에는 비올라 양묘를 시작으로 튤립, 팬지, 아네모네 등 5종 5만포기, 여름에는 백일홍,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6종 35만포기, 가을에는 국화, 맨드라미 등 4종 20만포기를 공급한다.

이들 꽃은 도심지 주요 도로변, 교량, 화단 등과 다누리센터, 소금정공원, 별곡생태공원,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에 식재하여 꽃향기 가득한 품격 있는 도시로 변모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교량 꽃걸이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봉대교, 고수대교, 상진대교에 봄, 가을 2회에 걸쳐 페츄니아 6만포기씩 총 12만포기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연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초화류는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계절에 맞는 초화류 생산 및 식재로 아름다운 단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도 묘포장에서 계절별 초화류 15종 60만포기를 자체적으로 양묘해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