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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출범

지역 안전 위해 민·관 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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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4 13:00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지난 21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사업장인 5곳(현대모비스,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동원F&B, SKC 진천공장) 등 대표급 인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각종 재난·재해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 협업 기구인 ‘진천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구성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안전한 진천, 행복한 군민, 함께하는 119’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그동안 관 주도의 화재예방 정책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해 화재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는 이날 참석한 30명의 관내 사업장 대표를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초대 신임 회장으로는 양근식 군 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에는 강민수 CJ제일제당㈜ 진천BC 상무, 사무국장에는 장승훈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공장장을 임명해 제1기 협의회를 운영해 나간다.

위촉식 후 주영국 서장은 위원들에게 협의회 출범 취지와 목적에 관해 설명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

이어 위원들은 2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사업장 간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율소방안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각 사업장은 분기마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한 지역 사회를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및 기초수급대상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 안전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영국 서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증진에 힘쓰고자 많은 사업장의 대표분들께서 협의회 구성에 참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주셨다”며 “협의회가 형식적인 탁상공론(卓上空論)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운영에 빈틈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정기적으로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고 단계별로 ‘민·관 소방안전협의회’를 확대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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