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졌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전철역 봄꽃 길을 걸으며 봄의 향연을 만끽해 보자.
코레일은 교통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철역 주변 봄맞이길 10선을 선정했다.
지역의 봄맞이길에는 장항선 신창역의 순천향대학교 캠퍼스 벚꽃광장이 선정됐다.
순천향대학교는 신창역에서 도보로 25분 거리에 있으며 30년이 넘는 800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충청도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운동장도 있으며 가까운 곳에 도고온천도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다.
그 외에 선정된 지역은 1호선 대방역의 '윤중로 벚꽃', 경인선 소사역의 '원미산 진달래 공원', 경의선 서울역의 '서울로 7017', 경의중앙선 운정역의 '이팝나무 가로수길' 등이 있다.
한편 전철역 주변 봄맞이길 1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고객센터(☎1588-7788)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