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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유시춘 EBS 이사장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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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4 01:5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자유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EBS 이사장의 아들이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인 신모씨가 마약 밀수입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데 대해 “좌파정부 특유의 내로남불이자 후안무치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와 방통위는 유시춘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자유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시춘 EBS 이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자유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EBS 이사장의 아들이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인 신모씨가 마약 밀수입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데 대해 “좌파정부 특유의 내로남불이자 후안무치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와 방통위는 유시춘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법원에 탄원서까지 제출했는데,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된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 대해 ‘매우 흐뭇하게 이 사건을 보고 있다’고 했다”며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기 것은 감추고 은폐하는 좌파정부 특유의 내로남불이자 후안무치의 결정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유시춘 이사장이 임명될 시점에 이미 그의 아들은 법정구속 상태였다”며 “청와대도 당사자로부터 사실을 전해 듣고도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며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 무시할레오’”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유시춘 이사장은 아직도 대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아들을 둔 어머니 심정은 이해하지만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며 자리를 지키려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EBS 이사장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는 ‘국민 무시할레오’”라며 “이런 행태는 국무위원 임명에도 반복되고 있어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더 가관인 것은 유시춘 이사장과 EBS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된 후에도 이를 숨기며 EBS 이사장 직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방통위는 즉각 유시춘을 해임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한국당은 유시춘 이시장의 임명과 관련된 의혹이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질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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