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전국 유일 참숯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백곡참숯마실축제’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천군 백곡면 물안뜰체험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숯 부작 경연대회 ▲숯 검댕이 콘테스트 ▲참숯 이고지고 게임 ▲숯불요리SHOW 등 참숯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숯 그림 사생대회와 아마추어 색소폰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우승자에게는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에는 카누시승, 마차 꽃길 투어, 체험부스, 민속놀이체험 등의 체험 활동과 부스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경연대회 및 콘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백곡면행정복지센터에 내달 5일(숯 부작 경연대회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539-8314)로 하면 된다.
이헌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진천백곡 참숯은 전국 최고의 품질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백곡참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백곡면은 주변의 백곡저수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천주교 순교지 배티성지 등으로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