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농협이 가뭄과 냉해 등 봄철 농업 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유도에 힘쏟고 있다.
25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과수, 버섯, 원예시설·시설작물 등 상품으로 나뉜다.
특히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은 지난해보다 보장의 폭이 넓어져 태풍, 우박, 지진, 화재, 동상해, 일소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한다.
버섯과 원예시설·시설작물도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피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과수 4종은 지난 22일자로 판매를 완료했다.
버섯과 원예시설·시설작물은 오는 11월29일까지 판매한다.
현재 판매하지 않는 품목들은 파종기 등 재배 시기에 맞춰 개시한다. 품목별로 벼 4~6월, 콩 6~8월에 판매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해 4월 초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과수 꽃눈이 떨어져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