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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논산딸기축제 '대박'… 인산인해 구름 관광객 몰려 성황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문화행사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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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5 14:26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2019 논산딸기 축제’ 가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광객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최고의 맛과 지난달 동남아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낸 논산딸기를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관광객의 환호 속에 ‘2019 논산딸기 축제’ 가 대박나며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을 주제로 논산천 둔치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2019년 논산 딸기 축제’ 는 화창한 날씨에 봄기운을 만끽하러 나선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최고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는 특별히 딸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딸기를 선보이고자 예년보다 앞당겨 논산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준비했던 판매용 딸기가 조기에 매진되는 ‘대박축제’를 만들어 내면서 판매에 나선 농민과 농협관계자들을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했다.

축제의 성공에는 논산 딸기만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논산 딸기 축제 추진 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색다른 프로그램들도 한몫했다.

가족과 연인 단위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딸기 포장을 소량화하는 전략과 함께 평소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딸기 요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오감을 즐겁게 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인기를 얻어오던 딸기 떡 길게 뽑기와 딸기잼, 딸기 케익 만들기, 딸기를 이용한 각종 음식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축제의 흥취를 더했다.

올해 딸기 축제 성공의 원인이 전통적으로 인기있던 축제 프로그램만은 아니다. 4차산업혁명의 결정체 중 하나인 AI(인공지능)로봇 ‘먹보딸기’가 어린이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한편 3D프린팅체험도 진행되어 딸기 홍보에 일조했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축제기간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곳곳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면서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축제를 만드는 데 초석을 제공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2회를 맞이하는 논산딸기축제가 성공적인 끝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농업인과 축제 기간 중 고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논산딸기축제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이번 축제는 우리 시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세계화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라는 위상에 걸맞게 최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개발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제 개막식에는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대사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논산 딸기를 맛보고 연거푸 ‘원더풀’을 외치며 큰 관심을 보여, 논산 딸기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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