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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 선정… 내년 상반기 완공

'대전 방문의 해' 특화 콘텐츠로 외지 관광객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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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5 16:1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은 e스포츠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e스포츠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5일 서류평가·발표평가·현장평가를 거쳐 대전, 광주, 부산시 등 3곳이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0여년 이상 대전시장배 한밭대전을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한국 e스포츠가 진출할 수 있도록 대전 e스포츠 협회와 협력해 노력해 온 점 등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가 제안한 주경기장은 아일랜드형 오픈부스로 배틀로얄 같은 경우 80명이 동시에 경기를 할 수 있는 만큼 대회관람 몰입도와 관객과 선수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에 조성되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현재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해규모 2927㎡로 지어질 예정이다.

500석 규모 주경기장, 50석 규모 보조경기장은 물론 1인 미디어실,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도 갖춘다.

이를 위해 10년간 3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경기가 없을 때도 100대의 인터넷 게임시설 상시 운영, 경기장과 연계한 VR·AR 실증체험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의견수렴 및 TF팀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장을 조성하고 이후에는 e스포츠 한밭대전 등 지역리그나 대전시 브랜드대회 개최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도 유치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결선' 유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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