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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사업 총량 감축

객관성 확보 위한 연구용역 추진… 30~50% 업무경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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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5 17:37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25일 대전시교육청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객관성·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교육사업의 우선순위 및 감축량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이수진 기자)
25일 대전시교육청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객관성·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교육사업의 우선순위 및 감축량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연구용역을 고용해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사업 총량 감축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25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골자의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을 맡은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객관성·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교육사업 정책평가를 진행해 교육사업의 우선순위 및 감축량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6월까지 1학기 동안의 연구 분석이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2학기부터 반영할 계획"이라며 "관행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계획으로 30~50%까지 업무가 경감되도록 계획중이다.

지금까지의 숱한 업무경감 시도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했던 결과에 대한 회의의 목소리에 대응해 이 과장은 "종전처럼 업무경감을 부서에 맡기는 방식이 아닌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원업무경감추진단을 구성해 업무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감 지원의 내실화를 위해 실례 등 구체적 추진 절차와 방법이 안내된 매뉴얼을 제작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송 공문서의 2년치 평균값을 공문서 총량제로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통계시스템 지원·교무지원전담팀 운영 활성화·직무연수를 통한 역량강화·모니터단 운영·만족도 조사 등 세부적으로 업무 경감이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이 과장은 "이번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 추진으로 교사들이 업무 걱정에섯 벗어나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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