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26일 수탁기관인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시위원회와 함께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본부장, 서산시 관내 노동조합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시위원회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3년간 위탁 운영하면서 서산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권익 신장은 물론 청소년노동인권사업, 노동상담법률지원사업 등 고용취약계층의 권리를 높이는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맹 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근로여건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에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