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제31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31회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개발 봉사 이철순(제천 성폭력 상담소장), 특별상 신현상(재경 제천향우회 고문)으로 각각 선정됐다.
사회개발 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소장은 2006년부터 제천 성폭력 상담소장으로 재직하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단 창단 및 성희롱 양성평등 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특히 제천 성폭력 예방과 상담분야의 전문가로 13년 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 부문 신 고문은 제천 출신 기업인으로 2012년 재경 제천향우회 감사, 2015년 재경 제천 향우회장을 역임하며 향우인들을 규합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 지원, 제천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오는 30일 (구) 동명초 부지에서 열리는 제39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천시민 대상패를 받게 된다.
한편 각계 대표로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심의회를 열고 제31회 제천시민대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