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이상천 제천시장이 국가 안전대 진단 점검 대상지를 찾아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25일 제천시 금성면 중전 2 지구, 중전 3 지구 급경사지를 찾은 이 시장은 낙석위험의 안전 확보, 옹벽 및 낙석방지책 설치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합동점검반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가 안전대 진단은 공공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중요하다"며 "민간 시설물의 경우 시민의 자율점검을 통해 내 집과 내 점포를 스스로 확인해 위험요소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진단을 통해 상시 자율 안전점검 및 수칙을 지키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물 관리주체인 건물주 또는 관계자가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업소 입구 또는 이용객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 안전총괄과 와 관련부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내달 관내 356개소의 생활 주변 위험 시설물, 건축물 등의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내 집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국가 안전대 진단 기간 동안 배포하는 자율점검표는 전기, 가스, 소방, 건축 등 4가지 분야의 점검 항목이 기재되어 있다.
특별한 점검기구 없이 육안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자발적인 점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