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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국내 우량기업 4개사 투자협약 체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충남·천안시 우량기업 합동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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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6 13:18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천안시가 25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천안시가 25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5일 우량기업 4개사와 투자협약(MOU) 을 체결했다.

구만섭 천안부시장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시자를 포함한 도내 9개 시장·군수 및 25개사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천안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커피가공식품, 원두커피 등 커피 제조업체 ‘쟈뎅’(대표 윤상용) ▲반도체 제조용 작업대 프레임, 커버 등을 생산하는 ‘탑텍’(대표 최형식) ▲점착제, 바인더 제조업체인 ‘티티티’(대표 최완석) ▲철관, 탄소강관 등을 생산하는 ‘한진철관’(대표 이형석)이다.

이들 기업은 천안시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협약에 따라 관내 총 7만4516㎡부지에 641억여원을 투자하고 11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쟈뎅은 1988년 국내 최초 원두커피전문점(JARDIN COFFEE TOWN)을 창설한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 천안시가 제공한 성환읍 북부BIT산단의 입지조건과 커피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사업장 증설을 계획했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간 북부BIT산단 내 1만6123㎡(약 5000평) 부지에 161억여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예정으로 3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탑텍은 지난 2000년 회사를 설립해 매출액이 2015년 85억여원에서 2018년 200억여원으로 급격히 오른 우량기업이다.

소규모 산재된 공장을 통합하기 위해 북부BIT산단 2만3141㎡(약 7000평) 부지에 150억여원을 투자해 2023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2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성남면 대화리 소재 티티티(TTT)는 1988년 회사 설립 이래 2016년 매출액 181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기존 공장이 협소해 신축공장 부지를 찾았는데 천안시가 업종에 맞는 동부바이오산업단지 부지를 제공해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1만6500㎡(약 4991평) 부지에 총 19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북구 입장면에 1980년 회사를 설립한 한진철관은 2017년도 매출액 1656억원을 달성하며 철관, 탄소강관 등을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입장면 일원 7필지 내 1만8752㎡(약 5672평) 부지에 총 1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하며 약 3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구만섭 부시장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우리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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