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제16대 회장으로 임기를 이어간다.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는 26일 오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안)을 비롯해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강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경총을 이끌었으면 하는 의중을 부회장단에게 여러 차례 전달했다"며 "3년 후에 이런 일이 또 안 일어나겠다는 약속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함이 많지만 경총 회원사 발전을 위해 임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회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배재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가산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충남대 총동창회장, 대전시개발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대전충남경총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박근태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 등 고문, 부회장을 포함해 기존의 임원 52명에 대해서도 재임했다.
제7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은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투명경영 대상은 계룡건설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대전 대덕구 소재 삼양패키징 대전 1공장과 세종 지역의 이텍산업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