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남세종농협이 26일 대회의실에서 신상철 총장(조합장),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 양현권 금남면장, 윤상근 대평동장, 농협 이사진, 1~3기 주부대학 임원진을 비롯한 내·외빈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남세종농협은 변화를 꾀하기 위해 1~3기 운영했던 주부대학 명칭을 이번 4기부터 여성대학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달고 입학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3일 만에 당초 목표인 85명을 초과해 부득이 모집을 중단, 최고선인 88명으로 종료했다.
4기 여성대학 교육과정은 남세종 농협과 농협대학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입교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생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농협운동과 건전한 가정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농협 사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우리 농·축산물 애용과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남세종농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특강도 진행됐다. 신바람 연구소 권영복 박사를 초빙해'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을 주제로 첫 강의를 열었다.
신상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여성대학을 통해 21세기 지도자를 양성. 어려움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을 받는 매일 매일이 즐거움의 연속이 되고 날마다 새로운 변신에 변신을 거듭 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사진으로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여성대학 학생들이 지역 농산물 소비와 홍보, 남세종농협의 사업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