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대파 등 월동채소류 가격이 급락하자 소비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aT에 따르면, 대파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2,267원/kg(3월 20일, 상품 기준)으로 최근 5개년 평균값(최대·최소값 제외)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대파는 대표적인 향신 채소로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aT 관계자는 "지금이 여느 때보다 대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로,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최근 가격 하락세의 원인은 KREI 농업관측월보에 따르면 11월부터 출하되는 전남지역의 18년산 대파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4% 증가한 것과 9월 이후 기상호조로 인한 생육 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