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AI(인공지능)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26일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제28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이용자 10명 중 5명이 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주로 스마트폰과 AI스피커를 활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했다.
AI서비스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날씨 정보'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음악감상'과 '알람/타이머'가 순위 5위 안에 들었다.
전자제품별로 보면 AI스피커의 경우 'TV관련 기능'(TV제어, 리모컨 찾기), 스마트폰은 '내비게이션 관련 기능(길찾기/교통)'의 이용이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손정의는 AI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했다"며 "AI서비스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통신사, 검색 플랫폼, 스마트폰 제조사가 경쟁 우위에 설 것은 자명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