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국 릴레이 '독립의 횃불' 다음달 2일 대전 도착… 3·1만세운동 등 재현

대전시 "시민 자유롭게 참여 가능, 다채로운 재현행사·퍼포먼스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3.27 12:0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이 2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독립의 횃불, 대전 릴레이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이 2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독립의 횃불, 대전 릴레이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올해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한 '독립의 횃불'이 다음달 2일 대전에 도착한다.

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를 시작으로 대전역, 만세로 광장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서 3·1운동을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행사다.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23개 만세운동지역을 돌아 4월 11일 서울 임시정부수립기념식장으로 입장하게 된다.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구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연계해 개최된다.

횃불 봉송주자는 정완진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온라인 모집으로 선발한 대표시민, 국가보훈처장, 대전시장, 기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여하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횃불을 봉송하게 된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 포스터.(대전시 제공)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는 풍물단 공연, 횃불 인수 및 점화식,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대형 붓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쓰는 출정 퍼포먼스와 함께 애국지사·국가유공자 등 대표 봉송주자와 시민·학생이 봉송대형을 갖추고 횃불 봉송을 시작한다.

횃불봉송 구간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색봉송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목척교에서는 세계경찰무도연맹 어린이 시범단의 어린이 무도공연이 펼쳐지고 대전역에는 한국머슬핏댄스협회의 깜짝 플래시몹과 함께 환영주민들이 봉송대형에 합류하게 된다.

특히 대전우체국에서는 과학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로봇과 드론이 봉송대형에 합류해 보훈처장과 함께 20m를 봉송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대전시민은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릴레이 행사에 합류할 수 있다.

독립의 횃불은 이날 행사 후 다음 릴레이 지역인 충남 예산으로 출발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