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양군, 농업인 영농 지원 및 일손 돕기 본격 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3.27 12:36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단양군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필요한 인력과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지원센터운영을 비롯해 농기계 임대서비스, 등 지원과 각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농경지는 5741ha이지만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6000여명에 불과해 한 사람당 평균 경지면적이 1ha에 달할 만큼 일손이 부족하다.

먼저 군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자리가 필요한 관내·외 유휴인력을 활용해 적기에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산업 인력지원센터를 적성면 적성로 201(각기민원센터 1층) 위치에 지난 2015년 개소했다.

시행 첫해 2015년 구인·구직 매칭 실적이 63명, 2016년 700명, 2017년 1583명, 2018년 4102명 등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2016년 9명(4농가), 2017년 47명(19농가), 2018년 96명(34농가)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친정아버지나 어머니, 형제자매 등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베트남 하노이시 꺼우저이구 등과 계절별 근로자 우호교류 협약도 맺은바 있다.

75세 고령자와 홀로 사는 여성, 장애인 농업인 등 일손 사각지대를 찾아 경운,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 파종·수확 등을 돕는 농기계 인력지원단도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가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단은 파종기 생육기 수확기 영농 전반을 기계화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축산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정지원단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도 6월말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권역별 농기계 임대서비스(3개소), 마을단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맞춤형 농기계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