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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5월까지 노후 놀이터 보수

주민 의견 수렴해 창의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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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7 14:24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김득신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 송산공원 대형미끄럼틀 조감도. (사진=증평군 제공)
김득신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 송산공원 대형미끄럼틀 조감도.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으로 오는 5월까지 노후 놀이터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민선 5기 홍성열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유아전용 놀이터 조성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 등을 포함한다.

군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20개소 93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용객이 많고 시설이 낡은 놀이터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증평읍 초중어린이공원과 송산공원 2개소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주민들은 조합 놀이대(42%)와 모래놀이터 및 나무동굴(34%)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조합 놀이대 형식에 특색을 입힌 창의적인 놀이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또 모래놀이터, 그물망 통과하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높이 5m의 대형미끄럼틀 놀이대가 들어선다.

특히, 대형미끄럼틀 놀이대는 군이 자체 디자인한 김득신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책과 놀이가 함께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모가 쉬면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편의시설도 보강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화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며 “노후 어린이놀이 공간에 새로운 놀이시설 설치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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