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7일 옛 청주역사 전시관 앞 광장에서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및 제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책의 도시 청주’ 선포식과 제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함께 진행해 책의 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였다.
선포식이 끝난 후 현장에서는 선포식 참여시민, 시민독서동아리 및 관내 학교,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대표도서를 배부해 함께 읽고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독서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책과 관련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도 독서대전 행사와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청주시의 독서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첫걸음이었다”며 “책을 사랑하는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대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