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27일 충북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디지털헬스 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재)베스티안재단, ㈜아크릴과 공동개최한 이 컨퍼런스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혁신을 가져올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솔루션, 트렌드, 구축 전략 및 적용 사례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전문기업 ㈜아크릴 박외진 대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헬스케어 혁신 전략’▲LG전자 손진호 상무의 ‘헬스케어 관련 인공지능 로봇개발’▲대구 가톨릭의대 신임희 교수의 ‘임상데이터 표준화 전략’ ▲투자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의 ‘의료·헬스케어·바이오 기업에 대한 견해’ 발표 등 총 8개 세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과 함께 충북대 약대 학장인 홍진태 교수를 좌장으로 충북대 경영대 조완섭 교수, 베스티안병원 김종대 과장이 발표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바이오와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토론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연·병의 네트워킹 장이 펼쳐졌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향후 충북 바이오산업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 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