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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노인이 행복한사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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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2.06 23: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의 노인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25% 수준으로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함에 따라 노인관련 다양한 복지시책과 사회연결망 확대에 군정의 무게중심을 옮겨 노인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노인복지는 결코 구휼이나 긍휼이 아니라 의료, 주거 등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것으로서 투자로서의 가치재로 작용한다는 인식아래 한국인의 저력의 바탕은 공동체 문화에 있다고 보고 어른이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고 노인 존경의 문화에 앞장서 지역이 확장된 가족 공동체로 공생하며 이를 통한 군정발전의 시너지 창출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군정의 의지를 표방했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편안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 전국최초로 도입한 장수노인수당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식당 운영,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재가노인복지시설운영, 노인요양시설운영, 충남지역 군단위 최대인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 경로당 운영지원 사업 등 9개분야 21,865백만원을 투자해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으로 급증하는 노인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의 활동상태 모니터링과 응급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24시간, 365일 안전을 확인하고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정감 확보 및 만족도 향상에 따라 U-care 센서 미설치자 중 희망자 583가구에 대해 추가로 설치해 독거노인 응급안전 시스템을 통한 독거노인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07년 5월 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해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노인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09년 8월 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기 승인돼 현재 129필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일부 시설에 대한 건축공사가 착공된 상태로 향후 사업의 실효성과 재원 대책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현실성 있는 노인복합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현대식 보건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군 보건소를 총사업비 87억9800만원을 투입해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3459㎡(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농촌지역 보건진료소 2개소의 신축이 완료됨에 따라 군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적극적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군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진료팀 운영, 중풍예방교실, 한방가정방문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실현을 통한 ‘웰빙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우리사회가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돼 우리의 가족관이 혈연이 아니라 거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통가정이 분해된다는 것은 먼저 사회적 연결망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령화시대의 풍속화가 변하는 만큼 은퇴자들의 제2의 일자리 창출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어렵더라도 꾸준히 의지를 가지고 정책적으로 계획을 세워 앞으로 닥쳐올 노인 천국을 대비해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의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노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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