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25억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노인복지관 증축사업에 7억원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는다.
복지관은 2007년 준공 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큰 상황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수요와 서비스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천군 특별교부세는 문백면 일원 은탄소하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에 7억원, 초평면 일원 양화저수지 정비사업에 2억원이 확보됐다.
은탄소하천은 2017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해 응급복구를 하였으나 추후 범람으로 인한 인근 농경지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양화저수지는 1985년에 설치된 노후 저수지로 흙 구조물의 경사면이 침식, 침하 중인 상황이다.
신속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은 음성읍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에 7억원, 삼성면 일원 용곡교 보수공사에 2억원이 확보됐다.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으로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맞춤형 행정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후화돼 손상이 심각한 용곡교의 신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재난 발생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대수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시급히 추진돼야 할 주요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기면서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대수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 70억, 교육부 20억7200만원으로 총 90억7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