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점차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건강관리를 위해 총 사업비 50여억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노인들의 육체적 건강이 사회적인 비용을 감소시키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첩경으로 여기고 있어 홍성지역의 경우 65세 노인인구가 무려 22.1%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노인들의 스포츠인 게이트볼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7월 내 대교리 동부 게이트볼 재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각 읍·면 게이트볼장 8개소에 인조잔디도 설치 중에 있다.

특히 치매책임제에 도입에 따른 치매노인과 가족 케어를 위해 8억여원의 사업비로 맞춤형 치매정책을 다수 시행할 계획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상담 및 등록사업(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조기검사 검진사업(선별, 진단, 감별) ▲치매지원 서비스사업(배회기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지문인식제도 도입) ▲환자서비스사업(조호물품, 위생물품, 노인돌봄서비스) ▲쉼터운영(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 고위험군프로그램, 가족모임) ▲치매예방사업(찾아가는 경로당, 노인회관, 이동복지관 등) 등이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주간 걷기대회 및 지역사회 축제에 동참 대대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같이 노인들의 건강의식 제고와 건강능력 향상을 위한 방문관리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경로당과 거동불편자 거주지 등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직접 체크하고 건강향상을 위한 전문 컨실팅을 제공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1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8000여 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밖에 노인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관내 370개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사업에 2억여원, 노인교실 6개소 운영을 위해 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고 노인교실에서는 취미생활, 건강유지 및 기타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연중 수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및 무료경로식당을 운영 중에 있으며 노인 종합 사회안전망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14여억원 등 각각 사업비를 편성했다.

한편 노인들이 건강해야 가정과 사회도 건강해 질 수 있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