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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한 증평군의원, 환경친화적 지역발전 위한 상시협의체 운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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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8 13:4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28일 군의회에서 우종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28일 군의회에서 우종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이 28일 열린 제1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우종한 의원은 ‘환경친화적 지역발전을 위한 상시협의체 운영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시작했다.

먼저, 우 의원은 “2003년 군으로 승격한 우리 증평이 15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군의 약점이라고 생각됐던 초미니 행정구역은 오히려 강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집약적인 정주 인프라 구성은 출생률 도내 1위, 전국 6위를 기록하고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5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군이지만 전국의 각 지자체 역시 특색있는 복지정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개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념이 없으며 이로 인해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요즘 시대의 제일 큰 화두는 미세먼지, 음식쓰레기, 소음, 악취 등의 환경문제이다”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달 초부터 계속된 초미세 먼지 경보 발령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1위이다”며 “특히, 충북은 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50.1㎍/m³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나쁨 수준의 날수도 48일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러한 환경문제는 우리 군 혼자 개선할 수 없는 것과 중앙정부와 광역 단체의 역할도 한계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기 좋은 증평의 미래를 위해 환경을 중시하면서 정주 여건조성과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 환경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시운영 협의체를 만들어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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