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장 및 추진 단체장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은 지역특화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총 1억원(미래전략과 7700만원, 문화체육과 23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또 ‘사람이 있는 문화, 증가포르를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증평군립도서관, 김득신 문학관,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된다.
지난 27일 증평군립도서관(관장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에서 열린 협약식은 군 최창영 미래전략과장, 김인순 문화체육과장, 이해승 MBC충북 전략사업부장, 안재근 증평문화원 부원장, 신서영 아이코리아 증평지회장, 정봉희 증평문해교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MBC충북, 증평문화원, 아이코리아 증평지회, 증평문화교사회, 제13공수특전여단, 육군 제37사단과 협력해 미래전략과에서는 ▲문화가 있는 작은 공연장 운영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내 고장 문화탐방 ▲문해어르신과 함께하는 김득신 문화아카데미 ▲군 장병과 함께하는 김득신 문화아카데미 ▲도서관 1박 2일 별빛 문화캠프 ▲문화가 있는 도서관, 사람이 있는 도서관 문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체육과에서는 ▲수수수 물 빛 문화 버스킹 ▲문화가 있는 김득신 서화 특별전 등을 추진한다.
최창영 관장은 “프로그램은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살린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과 문화소통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