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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청주시 방문 도민과의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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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8 17:5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8일 청주시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8일 청주시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의 청주시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해 우리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본격 시동을 필두로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일등경제 충북의 도약, 2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 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저가항공사)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겹경사를 맞았다” 며 “이는 청주시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제천~영월 고속로로 등 충북 관련 사업이 대거 예비타당성을 면제 받아 총 12조700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충북 고용률은 69.1%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올해 1월에는 취업자가 1만5000명(1.8%), 상용근로자 2만8000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 만년 3%대 충북이 크고 강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충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 나가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 세종~청주 연계교통망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및 IT·BT 중심의 산업단지 육성 등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경제 중심도시 청주, 85만 시민이 ‘함께 웃는 청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청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SK하이닉스 35조원 신규 투자유치 논란과 관련,“SK하이닉스가 발표한 대로 (언론에)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체가 발표하면 사실이든 아니든 계속 노력해서 투자되도록 유도해야지, 투자액에 대해 도나 시의 행정행위처럼 사실이냐 아니냐를 따지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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