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안보다 63억원 삭감한 6조7344억원으로 의결했다.
3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019년도 제1회 충남도 추경 예산 심의에서 37건 사업에 관한 63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사업은 도립공원사유지 매입, 농촌체험마을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 용역 등이다.
앞선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한 43건 102억원보단 줄어든 규모다.
예결위는 지역 경제와 미세먼지 저감 등 보건 관련 정책 사업 예산을 중점으로 심의했다고 소개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대외 여건이 너무 안 좋은 상태에서 지역 경제마저 활기를 잃어가는 상황이라 위원들도 어느 때보다 집중력 있게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