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중앙농협이 지난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이사진과 대의원, 산하 각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원수산 일원에서 사업추진 결의대회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총회에서는 부의안건 심의로 영농회장 운영 승인 안을 다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영농회장 운영은 농협 법에 따라서다. 지역의 대표성을 갖고 정관의 취지에 부합, 중앙농협의 현실에 맞도록 두기로 했다.
세종시 농협 중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우뚝 선 세종중앙농협은 경영진 모두가 농협 전문가로 포진해 있다. 40여 년 간 농협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임유수 조합장을 필두로 역시 농협 통인 황의빈 상임이사가 진두지휘를 맡고 있다.
본점은 임하수 본부장과 김경식 상무가 투톱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첫마을(김관식)·한솔(김미양)·도담(임선경)·민마루(황학연)·아름(임혜정)·가락(최재용)·월성(강윤기)지점 등은 이들 각 지점장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고라는 타이틀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앙농협은 전문 경영으로 본점은 물론 이들 각 지점도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 자생력을 갖췄다.
여기에다 지난 2017년 8월 개소한 새뜸 지점(임재정)도 임 지점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를 목표로 분투 중이다. 새뜸 지점 하나로 마트(점장 임재실)는 이미 단단한 자리를 굳혔다.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먹 거리를 제공하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농협은 4월부터 나성지점(임병창)도 개소하고 신도심 곳곳에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총회 후에는 원수산 인근으로 자리를 이동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사진과 대의원, 산하 각 지점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결의대회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원수산을 등반하며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자연보호에 앞장섰다.
임유수 조합장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초선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세종시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돼 화제가 됐다.
세계 초일류 명품농협 건설,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교육지원사업 ▲조합원 소득 지원사업 ▲농가소득 향상 ▲종합청사 신축 ▲격년제 한마음대회 개최 ▲직원 능력중시 성과급제 도입 ▲농협 50년사 편찬 ▲무자격 조합원 정리 ▲안정적 경영구조 구축 ▲지점확대 및 농산물판매장 설치 등 10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약속했다.
임 조합장은 “ 스마트한 경영과 능동적인 자세로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루겠다”며“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업추진 결의대회 및 자연보호 캠페인에서는“ 새로운 마음자세를 다지기 위해 이자리를 마련했다”며“시작은 비록 미약하나마 세종시에서 모범이 되는 영원히 기억되는 최고의 금융기관이 되도록 다 같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