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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署,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몰카' 집중 점검

"대학 불법 카메라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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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31 12:1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경찰 관계자가 세명대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집중단속을 펼쳤다.
제천 경찰 관계자가 세명대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집중단속을 펼쳤다. (사진=제천경찰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경찰서(서장 신효섭)가 관내 대학과 합동으로 '교내 불법 카메라' 집중 점검에 나섰다.

지난 29일 제천 관내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서 진행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은 불법 카메라 탐지장비(전파형·렌즈형)를 활용해 교내 생활관 샤워실, 학생회관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됐다.

이날 점검 결과 불법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에 참여한 송한샘 세명대학교 총학생회 여성 차장은 "학교 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불법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점검을 통해 막연했던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학생회에서도 캠페인 등 성폭력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매년 성범죄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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