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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야간 상담포차 ‘참새방앗간’ 개소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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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31 12:4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달 29일 군청 민원과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홍성열 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지난 29일 군청 민원과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홍성열 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CYS-Net) 중추기관인 증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병노)가 지난 2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야간 아웃 리치(상담지원) 프로그램 ‘참새방앗간’을 운영한다.

개소식은 홍성열 군수와 김병노 센터장을 비롯해 이창규 군의회 부의장, 이유식 괴산경찰서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연기봉 증평복지재단이사장, 박종원 증평여자중학교장, 김성배 형성중학교장, 관계기관과 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새방앗간’은 학교생활 부적응과 또래 관계 어려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상담포차’이다.

군청 민원과 앞에 있는 상담포차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내달 26, 5월 31일, 6월 28일, 7월 26일, 8월 30일,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 총 9회에 걸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계절 간식과 우울 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 등의 지원을 한다.

김병노 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가진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 수는 약 6100여 명으로 청소년시설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며 “청소년 수보다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어려움 속에서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을 위해 민·관이 협심해 청소년 상담 부스를 운영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개소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민·관이 하나 돼 더욱 발전하는 증평군이 되길 바란다”며 관계 기관에 참새방앗간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장천배 군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창규 부의장은 축사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애써 주시는 센터와 군수님,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방앗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민과 갈등이 해소돼 우리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이유식 서장은 “도안초와 형석중을 졸업한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다”며 “고향에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많은 분이 청소년들에게 갖는 관심에 매우 놀랍다”며 “우리 증평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훌륭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괴산경찰서와 군 보건소, 한국교통대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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