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괴산군은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업지원시책사업 평가'결과, 괴산군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친(親)기업 문화 확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기업지원 선진행정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에 기업하기 좋은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괴산군은 충북도로부터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괴산군은 지난해 ‘괴산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 ‘괴산군 우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한 후 기업 활동지원 및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공장입지 안내 ▲공장설립 가능여부 사전 판단 ▲중소기업 자금지원 ▲인력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 창업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게 군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