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종덕)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하고 있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대전에 이어 스무 번째 지역 예산에서 오는 3일 고덕면사무소와 대의사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및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여해 국민주자 100명의 횃불 봉송 릴레이와 함께 대한독립만세 퍼포먼스, 32사단 군악대 및 사물놀이 시가행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질 전망이다.
또한 횃불 봉송은 종료지점인 대의사에서 희망의 풍선 날리기 및 한내장 4·3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으로 마무리되며 각종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통해 100년 전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며 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현장과 정신을 다시 재현하게 돼 의미가 매우 크며 행사를 계기로 예산군에 뜨거운 100년의 역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다음 지역은 ‘충주’으로, 오는 4일 목요일 용원초등학교 및 그 일대에서 진행되며 횃불맞이 기념공연 및 만세운동 기념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