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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독립 정신 계승장으로 활용

황명선 시장,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안전 확보 위한 ‘민·관’ 협력 강화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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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2 14:5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4월 월례회의에서 발언하는 황명선 논산시장.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는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한 세기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선조의 독립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장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황 시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중국 상해로 떠나는 글로벌 해외연수를 논산지역 청소년의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런 황 시장의 발언은 오는 8일부터 강경상고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는‘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를 독립운동 탐방 프로그램 강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모태가 됐던 중국 상하이로 글로벌 해외 연수를 보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이를 통해 식민지 철권통치에도 독립에 헌신했던 선열을 기억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한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중국 상해로 떠나는 글로벌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임시 정부 청사 방문과 윤봉길 의사의 폭탄 투척 의거가 펼쳐진 홍커우 공원(현 루신 공원)내 윤봉길 의사 사당 참배에서 시작한다.

고등학생의 중국 상해 탐방과 함께 중학교 3학년의 경우 백제 문화의 바탕 위에 성장한 일본의 오사카, 나라, 교토 탐방을 통해 해상 대제국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 시장은 청소년 글로벌 해외 연수뿐만 아니라 관내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무상 급식은 물론, 충남 최초로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 구매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교육 정책도 펼치고 있다.

월례회의에서 황 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애국정신을 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글로벌 해외 연수에 나서는 학생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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