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LH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의 충청권 사업설명회를 오는 4일 오후 2시 대전선샤인 호텔에서 개최한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주거가 취약계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임대조건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매입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심의위원회에서 매입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LH는 지속적인 주택확보 및 공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연중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전국 LH 지역본부 내 주거복지사업부에서 방문접수로만 신청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민간주택 매입약정을 통해 민간사업자는 안정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LH는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상호간의 동반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