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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

15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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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2 19:0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100년 전 대전 만세운동 시발점이 됐던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 행사가 2일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펼쳐졌다.<사진=동구 제공>
100년 전 대전 만세운동 시발점이 됐던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 행사가 2일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펼쳐졌다. (사진=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동구는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독립의 횃불’ 릴레이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된 3·16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가 각계각층 인사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지난달 1일 서울에서 출발해 봉송된 횃불이 인동 만세로 광장에 점화돼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학생, 주민 100여명이 독립만세 가두행진을 펼쳐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었던 1919년 인동장터 만세운동 당시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했다.

또한, 횃불을 환영하는 한국무용공연과 대북공연이 펼쳐져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기념식에서는 기미독립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만세삼창, 독립군가 합창으로 일제에 항거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100년 전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이 우리 눈앞에서 생생하게 재연됐다”며 ” “이 뜻깊은 만세삼창이 지역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까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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