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4월 수상자에 세종시 연동면 이종철(63)·박인숙(65) 씨 부부와 당진시 신평면 최성원(31)·박설연(27) 씨 부부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종철·박인숙 씨 부부는 1974년부터 세종 연동면에서 또바기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획 영농을 통해 수박과 대파 등 시설채소를 연중 출하하고 있다.
이 씨의 경우 동세종수박공선출하회를 조직해 동세종지역 수박을 공동 선별·출하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성원·박설연 씨 부부는 2013년 대학 졸업 뒤 당진시 신평면에 귀농해 다온딸기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딸기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자가육묘와 딸기잼 만들기 체험 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청년농업인 모임인 당진시 4H연합회장을 맡아 당진시 농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