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지난 2일 시 2청사에서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대학입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교육평등권 보장과 선진국 수준의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맹정호 시장의 민선7기 핵심 교육공약중 하나로 시와 충남교육청이 '서산행복교육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추진해 왔다.
시에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 면적 112㎥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상담 공간 3실, 업무 공간, 준비실 등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입시 및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소로 시는 고입과 대입 입시를 앞둔 학생, 학부모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상담교사 배치로 수준 높은 맞춤형 입시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맞춤형 입시상담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진로지도에 경험이 높은 전문입시상담관 2명을 배치해 상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담이 집중되는 시기에 수시원서 접수 등 상담접수자의 수요에 맞춰 고교 진로상담 교사로 구성된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진로진학전문 컨설턴트 인력풀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설명하는 고입, 대입 입시설명회를 수시 개최해 학부모 등 모두 만족하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