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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여농동락(與農同樂) 3터 혁신 플랫폼 구축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7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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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3 13:05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인삼타운 내 인삼판매장(왼쪽)과 인삼관광휴게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인삼타운 내 인삼판매장(왼쪽)과 인삼관광휴게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여농동락(與農同樂) 3터(일터, 삶터, 쉼터)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2022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농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했다.

사업은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선순환 경제를 육성하는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타운의 재구조화 및 산업고도화(일터), 마을돌봄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삶터), 증평군립도서관-독서광 김득신문학관-청소년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한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마련(쉼터) 등 3터 혁신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인삼타운의 복합 기능화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인삼 유통을 활성화한다.

인삼타운에는 인삼관광휴게소와 충북인삼유통센터, 증평인삼판매장,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있다.

군은 이곳 휴게소를 리모델링해 열린 주민 공동체 공간 및 신활력 행복플러스학교 실습 공간 등 농촌 신활력 플러스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센터는 한국교통대와 연계해 청년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년창업 공간으로 꾸민다.

인삼판매장 일부 공간에 인삼카페를 만들고 옥외 공간에 인삼과 약초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사람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한다.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분위기에 맞춰 육아와 일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쓴다.

군은 지역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해 돌봄교실을 마련하고 교육지원청과 돌봄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돌봄교실 예정지로는 2020년 이전을 앞둔 기존 증평군보훈회관과 같은 해 신축·이전하는 신·구 증평군가족센터 등 3개소가 물망에 올라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자생적으로 지역 활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혁신적 주민 거버넌스 조직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증평군립도서관-독서광 김득신문학관-청소년 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나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 “우리 군은 2005~2007년, 2008~2010년 두 차례에 걸친 농촌 활력 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많은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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