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봄향기 가득한 4월 작은 기차역에서 '봄과 꽃향기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작품전이 열린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오는 19일까지 충북 영동 황간역 작은 갤러리에서 철도원이자 아마추어 캘리그라피 작가인 지용태 코레일 남북대륙사업실장이 완성한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용태 실장은 코레일의 남북·대륙철도 연결사업 실무 책임자로 지난해 12월 시행된 남북철도공동조사에서 남측 철도 대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 실장이 직접 쓴 시와 명구, 그림, 공예품 등 총 7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원택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국내 대표 철도문화공간인 황간역에서 멋진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작품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