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3일 도내 주요관관광지를 답사하고 관광방향을 토의하기 위한 충북도 대표관광자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올해는 에듀팜 특구관광단지, 좌구산 휴양랜드 등을 견학하기 위해 증평군을 첫 답사지로 정했다.
에듀팜 특구관광단지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262만㎡)에 조성돼 복합 연수시설, 농촌 테마파크, 체험농장, 식물원, 양떼 목장과 루지, 골프장,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60만㎡의 골프장(18홀)과 루지는 올해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등잔길, 캠핑공원과 병영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장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로 찾아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 좌구산은 행복과 장수를 상징한다는 거북이가 앉아있는 형상에서 유래한 곳으로 모 걸그룹의 노래 ‘뿜뿜’처럼 매력이 절로 뿜어져 나오는 휴양림이다.
이번 견학에는 도 담당 공무원과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장 및 직원이 참석해 증평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차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발전적인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 관광항공과 직원들은 매달 시군관광자원의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현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증평군 대표 관광자원 현장 견학은 지역 관광자원의 현 상황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개발방향과 홍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며 “향후 관광자원 개발 현장 방문을 통해 충북 관광정책에 접목시켜 관광 산업이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