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세평]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
[목요세평]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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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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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희봉 경영학박사·대전대 평생교육원 팀장

직무만족(job satisfaction)이란 조직구성원이 직무를 평가하거나 직무를 통하여 얻게 되는 경험을 평가함으로써 얻게 되는 유쾌함이나 긍정적인 상태로 정의된다. 따라서 조직구성원이 직무에 만족한다는 것은 직무에 대한 생각보다는 그것에 대하여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직무만족은 조직구성원이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대해 만족하느냐의 여부는 그 조직의 성과와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직무만족은 만족여부에 따라 조직에 대해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으므로 이는 곧 조직의 성과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직무만족은 직무에 대해서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느끼는 정도이며 조직구성원이 수행하는 과업과 직무수행에 있어 물리적 및 사회적 조건에 대한 감정적 반응 또는 태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직무만족은 조직구성원의 신념, 욕구, 태도, 가치 등에 따라 변화될 수 있으며, 직무환경의 평가에서 얻어지는 감정적 및 정서적 만족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직무만족은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기업에서는 조직구성원의 직무수행이 생산성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서비스기업에서는 조직구성원과 고객이 직접 생산에 참여해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직무에 만족한 조직구성원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은 향상될 것이다. 


직무만족은 개인의 신념, 욕구, 태도, 가치 등의 수준이나 차원에 따라 조직구성원이 직무자체와 관련된 감정적 평가의 결과라고 집약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직무만족이란 심리적・물질적인 만족에 대한 정서적 및 감정적 상태이며 조직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에서 누릴 수 있는 직무 자체, 임금, 상사, 승진, 동료 등과 같은 직무조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대한 감정적 표현이다. 직무만족이 높은 수준의 조직구성원은 자신의 직무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나 직무에 불만족한 조직구성원은 직무환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이와 같이 직무만족은 조직구성원이 속해있는 조직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나며, 조직의 성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직무만족의 의의를 개인입장과 조직입장에서 각각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입장에서 살펴보면 첫째, 가치판단적인 면에서 중요하다. 조직구성원은 직장에서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다. 따라서 직장은 생계를 위한 소득만을 얻기 위한 곳이 아니라 생활의 만족을 누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은 조직이 사회에 대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의 한 범주로 강조되고 있다.


둘째, 정신건강적인 면에서 중요하다. 직무만족은 전반적인 심리적 조정과 생산적인 삶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직무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한다든가, 또는 해결이 안 된 문제나 부적응이 직무만족을 느끼게 할 수 없게 하는 원인이 된다.


셋째, 신체건강 면에서도 중요하다. 직무에 대한 불만은 스트레스를 가져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리고 조직입장에서 살펴보면 첫째, 많은 경영자들이 직무만족은 작업자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 하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경영자들은 만족감이 높은 조직구성원이 불만족하고 있는 구성원에 비해 조직성과에 효과적이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둘째, 직장 생활에 긍정적인 조직구성원은 조직 밖에서도 자기가 속해 있는 조직을 호의적으로 이야기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조직구성원의 충원이나 조직의 활동에 대한 합법성의 획득과 조직유효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 자기가 몸담고 있는 조직을 좋아하는 사람은 조직 밖에서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넷째, 조직의 입장에서 볼 때, 직무만족이 높게 되면 이직율과 결근율이 감소되고 이에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직무만족은 직무를 통해서 얻게 되는 전체적인 경험을 나타내는 전체적 만족과, 직무에 관련된 단면, 혹은 요인별 만족으로 구분해서 다루는 것이 유용하다. 전체적 직무만족이란 조직구성원이 직무 역할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감정적 반응으로 지금까지는 대체로 직무만족의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반면에 직무의 각 단면에 대한 만족이란 직무와 관련된 여러 측면에 대해서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정서적 반응으로 봉급, 감독, 승진기회 등의 요인별 만족으로 연구되는 경향이 있다.


직무에 대한 단면별 만족과 직무에 대한 전체적 만족을 구분하여, 현재의 직무가 위험의 요소를 내포하지만 보수라는 면에서 만족한다고 말하는 경우처럼 직무요인별 만족수준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 뿐만 아니라 직무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한 만족, 불만족의 표시와 아울러 직무에서 지니고 있는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만족이나 불만족 수준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은 직무의 요인별 만족수준과 전체적 만족수준 간의 관계를 결정짓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직무만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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