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알바생 40% 알바로 생계 유지하는 ‘프리터족’

직년보다 증가… 개인적 시간 많아 선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4.03 18:0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알바생 10명중 4명은 ‘프리터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알바몬 제공)
알바생 10명중 4명은 ‘프리터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알바몬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알바 근로자 10명중 4명은 알바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프리터족’이 지난해 보다 11%P나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알바몬(www.albamon.com)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347명을 대상으로 ‘프리터족 현황’에 대해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4명에 달하는 40.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28.6%(알바경험자 6926명대상 조사)에 비해 11.4%P 증가한 수준이다.

스스로를 ‘프리터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30대(53.0%)가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36.5%)와 40대이상(36.8%)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기혼(36.6%) 보다는 미혼자(40.4%) 중에 스스로를 프리터족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프리터족으로 생활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직업을 찾을 때까지 생계비를 벌기 위해’ 프리터족으로 지낸다는 응답자가 응답률 67.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취업이 어려워 정규직 취업을 포기해서(29.7%), 조직에 얽매이기 싫어서(23.9%), 하루 8시간 일할 수 없는 개인적인 상황(23.7%) 때문에 프리터족으로 지낸다는 응답도 있었다.

현재 프리터족 생활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현재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56.6%로 과반수이상 이었고, ‘불만족’하는 응답자는 43.4%에 그쳤다.

이들이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하는 이유 중에는 ‘개인적인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많았고, 불만족하는 이유 중에는 ‘낮은 수입’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