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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풍수해 보험 미리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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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3 18:16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자연재난이 빈발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풍수해 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을 대상으로 풍수해나 지진으로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정부와 충남도로부터 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미리 가입해두면 재해를 당했을 때 큰 도움이 된다.

피해 보상은 전파, 반파, 소파 등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하는 정액형 상품과 실제 피해금액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있다.

가입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가능하며 천안시와 아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시범사업을 실시, 상가·공장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사실을 보다 자세히 알리기 위해 4일 아산시를 시작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상습침수지역 등 풍수해 취약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며 “도민이 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충청권 호우 피해 발생 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주민의 경우 보험료 1만 17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75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지만, 보험 미가입자는 최소생계비 수준의 지원을 받는데 그쳤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보험사 또는 지자체 재난관리 부서 및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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