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군은 오는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박덕흠 국회의원(괴산·보은·옥천·영동), 윤남진 충북도의회 의원,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이차영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건의사업과 현안사업을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및 군의원들에게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건의사업은 ▲괴산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165억원)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 사업(132억원)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00억원) ▲유기농복합 테마공원 조성사업(180억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15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45억원) 등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괴산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저지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생활과 지역발전에 바로 직결되는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정책간담회 후에도 기획재정부 및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한 다양한 예산확보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